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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치유의 숲, 맞춤형 산림치유프로그램 '인기'

맞춤형 산림 치유 프로그램으로 참여율·만족도 높여

  • 웹출고시간2020.01.30 09:52:40
  • 최종수정2020.01.30 09:52:40

충주시가 진행하는 산림 치유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사진은 숲 명상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시민 힐링 프로그램으로 충주 치유의 숲에서 진행하는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가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총 110회에 걸쳐 2천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기대 이상의 성황을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치유의 숲 위탁 운영업체인 '수피아 세상'에서 참가자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이 93%였으며, '다시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답변도 89%에 달했다.

이처럼 치유의 숲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것은 건강과 휴식을 찾는 현대인들에게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숲 체험을 통해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를 푸는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2016년 계명산자락에 충주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숲이 지닌 자원을 활용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면역력을 높이는 등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숲 치유 프로그램은 △청소년을 위한 '숲에서 꾸는 꿈' △장애우를 위한 '토닥토닥 숲에서' △다문화가족의 '어울림의 숲' △재난 활동 참여자를 위한 '休의 숲' △임신부를 위한 태교 프로그램 '아기랑 숲이랑' △수안보 지역 연수원·숙박업소와 연계하는 힐링투어 '시티투어와 치유의 숲이 만나다'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증가하는 산림 치유 수요에 따른 맞춤형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산림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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