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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한 사립대 총장·교수, 이사장 사칭 메신저피싱 당해 경찰 수사

  • 웹출고시간2020.01.29 16:14:46
  • 최종수정2020.01.29 16:14:46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의 한 사립대학 총장과 교수가 재단 이사장을 사칭한 메신저피싱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의 한 사립대학 총장 A씨는 '중국 여행 중 돈이 필요하다'는 스마트폰 메신저앱 메시지와 은행 계좌를 받았다.

해당 메시지는 이 대학 재단의 이사장 B씨가 보낸 것이었다.

A씨는 교수 C씨를 통해 B씨에게 35만 위안(5천900여만 원)을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이사장인 B씨와 친분이 있던 A씨는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얼마 뒤 청주에서 만나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중국 금융사기 조직에 의한 범행을 염두에 두고 계좌추적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메신저피싱은 타인의 메신저 아이디를 도용해 로그인한 뒤 등록된 지인에게 금전 요구 메시지를 보내는 수법의 금융사기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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