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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우한 여행자 27명·능동감시자 4명…유증상자 2명 '

지난 13~26일 우한 입국 도민 27명…청주 18명 가장 많아
능동감시 대상자 4명…비행기·병원서 확진자와 접촉
내달 6·8일 능동감시 각각 해제…도, '다음주 최대 고비' 전망

  • 웹출고시간2020.01.29 21:00:30
  • 최종수정2020.01.30 18:20:43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도민은 모두 27명으로 확인됐다.

또한 확진자와 접촉한 도민 4명이 능동감시를 받고 있는 상태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3~26일 중국 우한 입국자는 3천23명으로, 이 가운데 27명이 충북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이며, 지역별로는 △청주 18명 △충주 1명 △제천 3명 △진천 1명 △음성 3명 △단양 1명이다.

현재 도는 시·군 보건소를 통해 우한 입국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각 보건소는 입국자들에게 유선으로 연락해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고 있다.

도내 중국인 근로자·유학생·간병인 등에 대한 전수조사도 이뤄지고 있다.

도내 능동감시 대상자는 당초 7명에서 4명으로 줄었다.

1명은 거주지인 서울 소재 병원으로 이동했고, 중국인인 2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중국으로 돌아갔다.

남은 능동감시 대상자 가운데 2명은 지난해 12월 22일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해 입국했고, 나머지 2명은 같은 달 24일 확진자와 병원에서 접촉했다.

능동감시는 접촉일로부터 14일 이후인 오는 2월 6일과 2월 8일 각각 해제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일반적인 잠복기(3~7일)를 감안하면, 다음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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