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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학생 복귀 앞두고 세명대도 긴장

시와 공조 유지하며 만반의 대비체계 들어가

  • 웹출고시간2020.01.29 21:00:00
  • 최종수정2020.01.29 21:00:00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다수의 중국 유학생이 재학 중인 세명대가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사태와 관련해 비상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겨울방학 중 고향 중국을 방문했던 연수생과 유학생들의 한국 복귀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따른 대비책을 마련한 것.

또 교직원 및 학생들의 중국 방문에 대한 사실을 파악해 이에 대한 대응도 시와 함께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명대는 자체적인 대책회의를 열어 중국 방문에서 돌아온 연수생과 특히 춘절을 지내고 돌아올 유학생들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고 확산을 예방할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제천시와 세명대에 따르면 중국 춘절을 맞이해 일시 고향(중국)을 방문한 연수생은 28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또 3월 개강에 맞춰 한국으로 돌아올 유학생은 60명에 이른다.

우선 31일부터 순차적으로 귀국할 연수생 중 우한 폐렴 발생지인 후베이성 출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시와 대학 측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관련 대책을 세워 놓은 상태다.

세명대 관계자는 "연수생들이 돌아오는 즉시 세명대한방병원에서 열 체크 등 건강상태 파악에 나설 것"이라며 "임시 휴강도 검토하고 있으며 특히 개강에 맞춰 대학에 복귀하는 중국 유학생들도 면밀히 체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한 폐렴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중국 내 자매도시와의 교류도 당분간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는 폐렴 발생지인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 내 은시주와 2016년 자매·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8년 10월에는 세명대와 제천시가 함께 은시주 고등학교를 찾아 유학생 유치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다행히 올해는 은시주와 특별한 교류 계획이 없다"며 "다른 중국 자매도시와의 상호방문 교류도 우한 폐렴 여파를 지켜본 후 신중히 결정할 것"이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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