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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복 영동군수, 중국 자매도시에 우한폐렴 위로 서한문 발송

팡청강시 시민들의 안부 걱정과 조기 극복 바람 담아

  • 웹출고시간2020.01.29 10:43:17
  • 최종수정2020.01.29 10:43:17

박세복 영동군수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박세복(사진) 영동군수는 29일 최근 발생한 우한 폐렴과 관련해 중국 광시성 팡청강시와 산둥성 라이시시를 포함한 해외 자매·우호협력도시에 위로 서한문을 보냈다.

서한문에는 전 세계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우한폐렴 관련, 자매도시와 우호협력도시 시민들의 안부 걱정과 조기 극복의 바람을 담았다.

박 군수는 위로 서한문에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일명 우한 폐렴) 감염 우려 속에 하루하루 보내고 있는 자매도시 시민들에게 안부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매도시 정부의 지도력과 시민들의 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험으로부터 조속히 벗어나 정상 생활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중국 팡청강시, 필리핀 두마게티시, 미국 알라미다시 등 국외 3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밀접한 교류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중국 라이시시와는 지난해 11월 우호교류협력 협약을 맺어 와인, 관광, 청소년 교류 등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중이다.

현재까지 영동군 해외 자매·우호협력 도시의 공식적인 감염은 보고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동군은 5개반 26명으로 구성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운영중이며, 영동군보건소와 영동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완료했다.

또한, 관내 의료기관 대응지침 배포, 전광판, 아파트 승강기 홍보 모니터 등을 통해 군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상황종료 시까지 관련 병원균의 지역사회 유입차단과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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