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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스마트 전자시정 구현 박차

223억 원 투입 정보화사업 추진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3월 개관
공공와이파이존·시민 교육 확대

  • 웹출고시간2020.01.28 16:47:22
  • 최종수정2020.01.28 17:04:23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조감도.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가 스마트 전자시정 구현을 위해 정보화 인프라를 대폭 확대한다.

시는 올해 정보화 기본 및 실행계획을 수립해 행정정보화·생활정보화 등 5개 분야와 드론 활용 재난위험관리체계 구축 등 54개 사업에 223억3천800만 원을 투입한다.

또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스마트 도시 구축사업 관련 국비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장소에서는 누구나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한다.

지난해 설치한 시내버스(436대), 어린이회관, 청남대, 상당산성, 수암골, 문의문화재단지, 오창호수공원, 문암생태공원 등의 원활한 운영과 함께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시내버스 증차분에 공공와이파이를 추가로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와 청주ICT체험관도 들어선다.

시는 지난해부터 도시재생과 연계한 시민 맞춤형 IT 문화공간 창출을 위해 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문화제조창 5층에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와 청주ICT 체험관을 조성하고 있다.

사업비 122억 원을 들여 문화제조창 5층에 2천716㎡ 규모로 조성되는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오는 3월 개관한다.

센터 운영은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맡는다. 센터에서는 1인 방송 제작실,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 등 방송제작 시설 가상현실(VR)·드론을 활용한 영상제작 교육, 정보통신기술(ICT) 전시 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도민 미디어교육과 청소년 진로체험, 소외계층을 위한 장애인방송 제작 지원, 찾아가는 체험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지난해 시설 보강으로 입주시설 24실, 테스트베드 1실을 구축한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올해 국비 16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게임제작 지원을 통해 지역 게임기업 육성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시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한다.

시민·북부·남부·내수·오송·남이정보화교육장 등에서는 컴퓨터기초, 인터넷 활용, 엑셀 등 11개 강좌를 개설해 연중 무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각장애·지체·뇌병변·청각·언어장애인 중 희망자에게는 정보통신보조기기 80대 가량을 하반기에 보급 지원한다.

지역아동센터, 여성쉼터 및 성폭력상담소, 장애인단체연합회 및 노인복지관에는 PC나누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471개 마을에는 마을방송을 위한 무선송수신기와 가정 수신기를 설치 지원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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