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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상장사 '우한 폐렴 공포'에 하향곡선

메디톡스·파워로직스 등 코스닥 5%대 '급락'
국내 증시는 코스피·코스닥 각각 3%대 하락
"경기 둔화 우려로 투자심리 얼어붙은 탓"

  • 웹출고시간2020.01.28 21:00:05
  • 최종수정2020.01.28 21:00:05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공포가 국내 금융시장을 강타했다.

경기 둔화 우려로 국내 주요 상장사들의 주가가 주저앉은 가운데, 충북 도내에 사업장을 둔 상장사들도 급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8일 국내 대부분 상장사들의 주가는 종목을 막론하고 하향곡선을 그렸다.

국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는 각각 전일 종가보다 3% 가량 하락했다. 도내 코스닥 주요 상장사는 5% 내외 하락하며 평균보다 큰 낙폭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 마감 시황을 보면 전일 종가보다 3.09%(69.41p) 하락한 2천176.72로 마감했다. 거래가 이뤄진 914개 상장사 중 89% 이상인 816개 종목이 하락했다.

도내 주요 코스피 상장사 중 SK하이닉스(000660)는 전일 종가보다 2.43%(2천400원) 하락한 9만6천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LG화학(051910)은 3.44%(1만2천 원) 하락한 33만6천500원으로 마감했다.

일진다이아(081000)는 4.75%(1천350원) 하락한 2만7천100원으로 마감했다.

우진플라임(049800)은 0.91%(30원) 하락한 3천265원으로 마감했다.

영보화학(014440)은 2.36%(80원) 하락한 3천310원으로 마감했다.

신성이엔지(011930)는 3.43%(33원) 하락한 928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 종가보다 3.04%(20.87p) 하락한 664.70으로 마감했다. 거래가 이뤄진 1천355개 상장사 중 83% 이상인 1천135개 종목이 하락했다.

도내 주요 코스닥 상장사 중 에코프로(086520)는 5.29%(1천200원) 하락한 2만1천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메디톡스(086900)는 5.00%(1만6천600원) 하락한 31만5천200원으로 마감했다.

심텍(222800)은 4.49%(550원) 하락한 1만1천700원으로 마감했다.

파워로직스(047310)는 5.05%(510원) 하락한 9천590원으로 마감했다.

한 증권 관계자는 "우한 폐렴이 중국 경기 둔화를 촉발시킬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투자심리가 얼어붙었고, 이는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며 "여행 수요 감소와 사람이 몰리는 공간에 가려는 심리가 약해져 여행·유통·중국 관련 주식의 가치 하락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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