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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출 실적,전국 시·도 중 세종만 증가

2018년보다 4.5% 늘어난 12억8천만 달러
전국은 전년보다 10.3% 적은 5천423억 달러

  • 웹출고시간2020.01.28 16:18:45
  • 최종수정2020.01.28 16:18:45

전국 17개 시·도 중 지난해 수출 실적이 2018년보다 늘어난 지역은 세종시 뿐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2017년 창업한 화장품 제조업체 '맥클린코스메틱(세종시 어진동)'이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미용박람회에 참가한 모습.

ⓒ 세종시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전국적 경기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7개 시·도 중 수출 실적이 전년보다 늘어난 지역은 세종 뿐인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전국 수출액은 2018년보다 10.3%나 줄었다.

28일 세종시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은 5천423억3천333만7천 달러(약 638조 1천94억 원)였다.

이는 전년도 실적 6천48억5천965억7천만 달러(약 711조5천569억 원)보다 10.3%인 625억2천632만 달러(73조4천475억 원)가 적은 것이다.
ⓒ 한국무역협회
2018년 12억2천937만8천 달러(약 1조 4천462억 원)이던 세종시는 지난해에는 12억8천512만9천 달러(약 1조 5천118억 원)를 기록했다.

1년 사이 4.5%인 5천575만1천 달러(약 656억 원 )가 늘어난 셈이다.

그러나 세종을 제외한 나머지 16개 시·도는 모두 전년보다 수출액이 적었다.

감소율은 △경기(18.6%) △제주(18.3%) △전북(16.5%) 순으로 높았다.

세종의 지난해 수출액은 시가 출범한 해인 2012년(2억7천900만6천 달러)보다는 10억612만3천 달러(360.6%)가 많은 것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특히 2017년 창업한 화장품 제조업체 '맥클린코스메틱(세종시 어진동)'은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미용박람회에 참가, 현지 바이어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회사 측은 올해 220만 달러(약 25억 원) 상당의 수출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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