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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우한폐렴' 긴급 간부회의 소집

각급 학교 개학·졸업식 대비 감염 예방 당부
청주 중·고교생 20명·교사 3명 최근 우한시 방문…등교중지

  • 웹출고시간2020.01.28 18:14:27
  • 최종수정2020.01.28 18:14:27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28일 오전 회의실에서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적극적인 예방활동에 나설 것을 당부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28일 오전 본관 회의실에서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대부분 학교가 3월 개교지만 일부 학교는 이번 주부터 개학과 졸업식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에 나서 달라"고 각급 학교에 당부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에서 이번 달 안에 개학하는 학교는 초등학교 12곳, 중학교 2곳, 고교 9곳 등 23곳(4.9%)이며, 2월 3일부터 7일 사이에 65곳(13.9%), 2월 10일 이후가 381곳(81.2%)이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각급 학교에 △학생 감염병 관리조직 구성·운영 △감염병 예방교육 △위생관리·방역소독을 주문하고 △단체활동·교육과정과 관련한 현장학습 자제, 철저한 외부인 출입관리를 주문했다.

도교육청은 또 27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중국 우한시 방문학생과 교직원 등교중지를 각급 학교에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의심환자 발생 현황 모니터링과 의심환자 발생 즉시 교육청과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조치했다.

청주지역 중·고교생 20명과 인솔교사 3명은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지난 16일까지 23일간 청주시와 중국 우한시의 어학·문화체험 행사를 위해 중국 우한시와 낙양시를 방문했었다.

이들은 지난 16일 귀국 직후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으며, 관할 보건소 감염병 관리팀에서 모니터링하고 있다. 28일 현재 유증상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우한을 방문했던 학생이 등교를 하지 않아도 출석으로 인정하며 교직원은 복무규정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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