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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코로나바이러스의 신속·정확한 대응책 추진

축적된 매뉴얼 보완·활용, 확진 환자의 방문·접촉 파악 등

  • 웹출고시간2020.01.28 16:20:45
  • 최종수정2020.01.28 16:20:45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은 28일 진행된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최근 국가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조 시장은 "먼저 공직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실체와 관련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며 "메르스 사태의 경험과 사례로 축적된 매뉴얼을 현 상황에 맞게 보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확진 환자 4명의 충주 인근 방문·접촉 여부를 면밀히 파악하고, 사전에 개인·부서별 도상훈련을 반복 실시해서 어떤 상황에도 신속·정확하게 반응할 준비를 마쳐달라"고 주문했다.

조 시장은 충주시의 생활폐기물 수거·운반 시간 변경을 통해 청결한 도시환경 구축의 새로운 일보를 더한 것을 칭찬하며 "'변화를 실감하는 충주'의 시작은 우리가 맡은 업무에 대해서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의심해 보고 필요하다면 과감히 고쳐나가는 자세에 있다"고 역설했다.

또 "기존에 해왔던 대로만 반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재'를 기준으로 삼아서 끊임없이 개선·발전을 이뤄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당부했다.

충주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서 생활폐기물 수거·운반 근무 시작 시간을 오전 3시에서 오전 6시로 변경하고, 클린하우스 및 취약지구 주변 정리 인원을 권역별 2명씩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추가 배치한 바 있다.

조 시장은 "우리가 노력하는 만큼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혜택도 커질 것"이라며 "현재 상황에 맞지 않는 것은 없애고, 추진하는 방법에 잘못된 점이 있다면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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