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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신재생에너지 산업 집중 육성

보급형 태양광·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 웹출고시간2020.01.27 12:38:30
  • 최종수정2020.01.27 12:38:30

진천군이 진천고등학교에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한다. 사진은 조감도.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올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군은 '태양광 기반 신·재생에너지 3050 이행계획'을 수립해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태양광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에너지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한다.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에도 태양광기술센터, 건물에너지기술센터, 글로벌 기후환경실증시험센터, 자동차 연비센터 등 에너지 관련 기업 및 R&D 인프라가 집약돼 있이 이를 활용키로 했다.

군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기술 개발사업' 공모에 2년 연속 뽑혀 국·도비 45억 원을 확보했다.

군비 12억 원 등 57억 원을 들여 '보급형 태양광·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수상 태양광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실증 및 시설안전 기준 개발' 사업을 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은 2013년부터 6차례 선정돼 현재까지 128억 원(국·도비 7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한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태양광분야 신규에너지 기술연구개발사업'으로 확보한 40억 원(전액 국비)을 들여 진천고등학교 건물에 '건물 일체형(BIPV)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한다.

지난 2018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친환경에너지타운의 효과적인 운영관리와 제로에너지타운의 사업화 기술개발을 추진해 왔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주관의 '마이크로 열 네트워크 기술 개발'사업으로 총 사업비 56억 원(국비 46억 원, 군비 10억 원)을 확보해 독립형 마이크로 열에너지 네크워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손잡고 '마이크로 열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하고 '제로 에너지 타운'도 구축한다.

군 관계자는 "태양광산업의 세계적 추세와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도약하도록 에너지 관련 사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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