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증평군 재난안전 예방사업 다양

다가구 주택 등 2300여 가구 소화설비 설치
증강현실기반 재난대응훈련 시스템 구축

  • 웹출고시간2020.01.27 12:40:04
  • 최종수정2020.01.27 12:40:04

증평군이 재단에 대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훈련사진 .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은 군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재난안전 예방 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2021년까지 화재에 취약한 공동·다가구·일반주택, 5층 이하 다가구주택에 소화기(1대)와 화재감지기(2대)를 설치한다. 공동주택 옥상에는 비상문 자동 개폐 장치를 설치한다.

사업 첫해인 올해 1억 원을 들여 다가구·일반주택 2천300가구, 낡은 공동주택 11채에 소화 설비를 설치한다.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는 범죄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해 평상시에는 잠금상태를 유지하다 화재가 감지 되면 자동으로 열리는 장치다

또 오는 5월까지 '증강현실(AR) 기반 재난대응 통합훈련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지진·화재나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다양한 재난상황을 첨단 ICT(정보통신기술) 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로 구현한다.

5월까지 설치를 마치고 7월 중 첫 훈련을 실시하고 일반주민들에게도 개방해 재난 대피요령·응급조치법 등을 익히도록 한다.

재난대비 태세 구축을 위해 △지역의 재난안전 여건을 분석해 취약재난에 대한 대책을 관리하는 2020 안전관리계획 수립 △23종의 재난현장 행동매뉴얼 정비 △3회 이상의 재난대응 훈련 △2천400여 종의 재난관리자원의 정기 정비도 예고했다.

지형·건물을 3D로 구현, 시간과 장소 제약없이 재난대응 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재난안전 여건을 분석해 재난대책을 관리하는 '2020 안전관리계획'도 수립한다. 재난 현장 행동 매뉴얼(23종), 재난대응 훈련(3회 이상)도 한다.

이외에도 군민안전보험,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재난배상 책임보험 등 보험시책을 이어간다.

생애주기별 군민 안전교육, 안전문화 캠페인, 안전체험행사, 안전문화운동 등 주민 안전의식을 높이는 교육도 진행한다.

증평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역안전지수 평가결과 6개 분야중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확보해 '안전도시'로 평가 받았다.

군 관계자는 "재난안전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더욱 안전한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