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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민과 함께 공부하는 도시' 만든다

내년 시립도서관 개관,어린이도서관 건립도 추진
도서관 건립 예정지는 신도시 북쪽이 선호도 1위

  • 웹출고시간2020.01.27 14:00:06
  • 최종수정2020.01.27 14:00:06

세종시가 내년 고운동에서 문을 여는 시립도서관에 이어 어린이도서관을 새로 짓기로 했다. 그림은 시립도서관 조감도.

ⓒ 세종시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올해로 출범 8년을 맞는 세종시는 2019년 기준 시민 평균나이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젊은 '36.9세'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전반적 지식 수준과 행정에 대한 참여 의식이 높은 편이다.

이런 가운데 김성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세종시청에서 연 언론 브리핑을 통해 "올해부터 '시민과 함께 공부하는 도시' 만들기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작년 3월 착공해 내년 문을 여는 시립도서관(고운동)에 이어 어린이도서관을 새로 짓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24일에는 자체 홈페이지에서 시민 6천688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서관 건립 예정지에 대한 설문조사도 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51%(3천474명)는 신도시 북쪽(도담·고운·아름·종촌동 등), 39%(2천685명)는 남쪽(보람·소담·반곡동 등)에 짓기를 원했다.

시는 올해는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에서도 도서관을 개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복컴 2곳(대평·한솔동)에서 시작한 학생 대상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올해 4곳( 아름·고운동 남측·새롬··보람동) 추가, 모두 6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김 국장은 "지역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세종학' 진흥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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