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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친환경농업대학 오는 31일 개강

'전문농업인 양성소'…올해 말까지 치유농업, 복숭아 등 2개 과정 운영

  • 웹출고시간2020.01.27 12:39:16
  • 최종수정2020.01.27 12:39:16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운영한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의 현장실습 모습.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2020년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을 오는 31일 개강한다.

이번 괴산친환경농업대학에서는 치유농업, 복숭아 등 2개 과정을 개설한다.

오는 12월까지 과정별 10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2개 과정에 총 100명이며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군 농기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과 관련된 활동을 통해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을 꾀하는 사회적 농업이다.

국내에선 2010년 '웰빙' 열풍 이후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체험을 통한 심리적 안정을 추구한다.

치유농업 과정은 국내 치유농업의 우수사례 공유와 다양한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실내 치유정원 만들기 등 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벤치마킹도 실시한다.

괴산친환경농업대학에서는 또 복숭아 전지·전정부터 수확물 관리까지 현장 중심형 복숭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 농기센터 인력육성팀(043-830-273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이 전문농업인을 양성하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93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괴산지역 전문농업인 양성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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