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01.22 16:10:04
  • 최종수정2020.01.22 16:10:04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국내에서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대책반을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폐렴의 최초 발생 시점은 지난해 12월 12일로 추정된다.

이후 폐렴은 중국 전역을 비롯한 인근 국가로 확산됐으며,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확진자 1명이 발생한 상태다.

이에 도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보건복지국장이 방역대책반을 총괄하도록 했다.

방역대책반은 도와 시·군·질병관리본부 간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해 의료기관 신고체계 정비, 의심사례에 대한 신속한 역학조사, 진단검사, 환자 및 접촉자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도는 시·군 간 영상회의를 열고 중국 우한시 방문자 중 14일 이내에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역학조사와 진단검사를 수행하도록 지시했다.

도내 의료기관에는 호흡기 질환자 내원 시 문진 및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을 통해 중국 우한시 여행력을 확인하는 등 선별진료를 실시하고, 감염증 환자로 의심될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관할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도민들에게는 중국 우한시 방문 시 현지 야생동물 및 가금류 접촉을 피하고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며,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나 보건소에 알릴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기 등 국민 감염 예방 행동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