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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노인민원복지 콜센터', 가시적 성과 도출

지난해 208명에게 총 773건의 상담 지원

  • 웹출고시간2020.01.22 10:29:24
  • 최종수정2020.01.22 10:29:24

음성군 노인민원복지콜센터 상담사가 지역노인들을 대상으로 각종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 노인민원복지 콜센터가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22일 음성군에 따르면 민선7기 군수공약사업으로 '노인민원복지 콜센터'를 운영해 지난해 208명의 노인에게 773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군은 지난해 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1만9천67명으로 전체 인구 9만4천982명의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음성군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 '노인민원복지 콜센터'를 설치하고 지난해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군은 지난해 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 발대식을 갖는 등 사업 초기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어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 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홍보 활동을 펼치며 운영의 기틀을 마련했다.

노인민원복지콜센터는 음성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노인행정 복지와 일상생활 전반에 대해 상담하고 각종 정보와 연계 안내 및 직접 서비스를 제공한다.

콜센터는 지난 1년간 총 208명을 대상으로 각종 상담과 민원처리, 동행서비스, 차량 이송, 각종 노인사업 안내 등 773건을 시행했다.

콜센터로 접수된 사항도 다양했다.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상담을 요청해 안내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배우자가 병원에 입원한 노인에게는 직원이 직접 동행해 은행업무와 행정업무 처리를 돕기도 했다.

또 금연을 어려워하는 노인에게는 보건소 금연 클리닉을 안내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도 했다.

이영민 음성군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관장은 "지난해 노인민원복지콜센터가 초기 인프라를 구축해 구체적 성과를 도출했다"며 "지역 노인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해소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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