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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오창산단 입주업체 설 연휴 4일 쉰다

휴무계획 확정… 전년比 1일 감소
청주 5천여명·오창500여명 특근

  • 웹출고시간2020.01.20 16:18:50
  • 최종수정2020.01.20 16:18:50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청주산업단지와 오창산업단지가 각각 올해 입주업체 설 휴무계획을 확정했다.

20일 각 산업단지 관리공단에 따르면 설 휴무기간은 청주산단과 오창산단 모두 4일이다. 각각 지난해 5일보다 1일 감소했다.

청주산단은 89개사 중 55개사(61.8%)가 설 휴무(공장미가동)을 확정했다.

휴무일을 확정지은 업체 중 44개사(80.0%)가 4일간 휴무한다. 5일은 4개사(7.3%), 3일과 2일 이하는 각각 3개사(5.5%)다. 6일 이상은 1개사(1.8%)로 조사됐다.

이 외에 정상가동 업체 12개사(13.5%), 부분가동 9개사(10.1%), 기계정비 4개사(4.5%)다. 나머지 13개사(14.6%)는 휴가계획이 정해지지 않았다.

조사 응답업체 76개사중 42개사(55.3%)는 상여금이나 귀향여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정기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가 27개사(64.3%)로 가장 많고,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3개사(7.1%), 귀향여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12개사(28.6%)다.

또 조사 응답업체 76개사중 47개사(61.8%)는 설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평균 선물금액은 전년 4만9천 원 대비 소폭 상승한 5만7천원 상당으로 조사됐다.

선물은 3만 원 이하 선에서 지급하는 업체가 21개사(44.7%)로 가장 많다.

이 외에 5만 원 이하와 10만 원 이하는 각각 12개사(25.5%)다. 10만 원을 초과하는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는 2개사(4.3%)다.

설 연휴기간 청주산단 특근이 예정된 인원은 5천444명이다.

오창산단은 57개사 중 36개사가 휴무계획을 확정했다.

5개사는 정상가동 또는 부분조업을 실시하고, 16개사는 휴무계획이 결정되지 않았다.

휴무를 확정지은 업체 중 4일간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가 31개사로 가장 많다. 3일 이하는 3개사, 5일과 6일 이상은 각각 1개사다.

휴무 및 정상가동하는 41개 업체중 49%인 20개업체가 상여금이나 여비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상여금 지급업체중 50% 이하의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가 11개사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 51~100% 이하가 4개사, 여비지급이 5개사다.

휴무 및 정상가동하는 41개 업체 중 66%인 27개업체가 선물지급을 계획하고 있다.

선물지급 업체중 15개사가 5만 원 이상대의 선물을 지급할 계획이다. 3만 원대 11개사, 2만원 대 1개사다.

이번 설 휴무기간 중 회신업체 기준으로 560여 명의 근로자들이 특근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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