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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문 62대 청주청원경찰서장 취임

"힘겨운 삶에 위안 주는 경찰 되길"

  • 웹출고시간2020.01.20 15:36:17
  • 최종수정2020.01.20 15:36:17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김철문(54·사진) 62대 청주청원경찰서장이 20일 취임했다.

김 신임 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소회의실에서 직원들과 인사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김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찰은 지역주민의 안전을 목표로 경청과 응답을 통해 신뢰받는 경찰이 돼야 한다"라며 "정성을 다해 주민을 대할 때 치안만족도 역시 자연스럽게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치안만족도는 내부만족도가 전제되지 않는 한 높아지기 어렵다"라며 "서장으로서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면서 경찰로서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현장에서의 대응능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는 더 큰 배려로 그들의 힘겨운 삶에 작은 위안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청원경찰이 되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경북 출신인 김 서장은 청주 세광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를 졸업한 뒤 1993년 간부후보 41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충북청 강력계장, 충남청 형사과장·세종경찰서장, 충북청 정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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