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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충북중기청, LH충북 맞손

음성 맹동 쌍정지구에 300가구의 근로자 전용주택 추진
협업을 통해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 웹출고시간2020.01.20 16:07:08
  • 최종수정2020.01.20 16:07:08

(왼쪽부터)조병옥 음성군수, 박선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권오업 LH충북지역본부장이 20일 음성군청에서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시범사업 추진 협약을 하고 있다.

ⓒ 충북지방중기청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LH충북지역본부가 중소기업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음성군은 이날 군청에서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LH충북지역본부와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시범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시행 협약(MOU)을 했다.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은 중기부와 국토부가 오는 2022년까지 전국에 근로자 전용주택 3천개 공급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음성 맹동 쌍정지구는 8천950㎡ 부지에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430억 원을 들여 300가구 규모의 근로자 전용주택이 들어선다.

음성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택건립과 관련 기반시설 설치 등에 소요되는 비용 일부와 인허가 절차 등에 따른 행정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LH충북지역본부는 주택 건설·운영, 임대주택 공급 등을 지원한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입주자 모집 시 중소기업 확인서 발급, 사업 추가 후보지 발굴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사업이 군내 근로자 및 중소기업의 구직·고용 애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음성지역 경제발전과 인구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협약기관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 개선으로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중소기업 및 청년들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오업 LH충북지역본부장은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복지 달성과 성공적 주거복지 로드맵 수행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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