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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미래고교 한 눈에…홍보부스 설치로 구체화

충북교육청 17~18일 '고교 미래교육 한마당' 펼쳐
8개 영역 미래인재육성모델 선포…올해 285억원 들여 착수

  • 웹출고시간2020.01.19 19:18:40
  • 최종수정2020.01.19 19:18:47

충북도교육청이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진로교육원에서 고교미래인재육성모델 선포식을 갖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지역 고등학교 미래의 모습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고교 미래교육 한마당'이 지난 17~18일 이틀간 펼쳐졌다.

충북도교육청은 17일 오전 10시 충북진로교육원에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주요 내빈, 학생·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교미래인재육성모델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12월 도교육청이 발표한 일반고, 외고, 체고, 과학고, 예술고, 특성화고, 미래형 대안교육, 영재교육 등 8개 영역 '미래인재 육성모델'의 교육내용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우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8개 영역의 미래인재육성모델은 우리 아이들 각자의 가치를 드높이고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며 "미래인재육성모델 선포식을 통해 2020년은 충북의 모든 학생을 미래인재로, 모든 학교를 명품고로 만들기 위한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미래고교모델을 실현하고 현실화하기 위해 이 기간 '미래인재 육성모델' 8개 영역별 홍보관 부스를 설치, 운영했다.

이곳에서는 고교별 진로진학 상담과 영역별 고교 교육과정, 입학전형 설명회도 곁들여졌다.

도교육청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285억 원을 들여 '미래인재 육성모델' 8개 영역 74개 세부사업에 착수한다.

일반고 영역에서는 사업비 194억4천700만 원을 들여 학교교육과정 지원센터와 공동교육과정 운영, 공간혁신 사업, 충주평준화 사업 등 모두 12개 사업을 진행한다.

직업계고 재구조화, 공동교육과정, 직업계고 학점제, 실습실 환경개선, 직업계고 혁신 지원 등 특성화고 영역의 10개 사업도 41억9천8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외국어고 영역에서는 19억3천700만 원을 들여 베트남어과 신설을 비롯해 1학생 3외국어 인증제, 거점형 공동교육과정 등 8개 사업을 펼친다.

글로벌 인재양성 국제예술체험, 실용예술 교육과정 운영, 지역연계 전문적 예술체험 등 예술고 영역의 8개 사업에도 16억3천100만 원이 투입된다.

과학고 영역은 과학인재성장프로그램 운영, 기숙사 리모델링과 학생복지 공간 확충, 영어전용교실 신축 등 10개 사업이 진행된다.

체력단련실과 스포츠 과학실 구축 등 체육고 영역 2개 사업, 창의융합학습센터 운영과 관찰보조교사 운영 등 영재교육 영역 17개 사업도 펼쳐진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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