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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모기지 청주, 민군복합MRO 최적지"

정의당 김종대 의원, 청주항공우주포럼서 피력

  • 웹출고시간2020.01.19 18:53:29
  • 최종수정2020.01.19 18:53:29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정의당 김종대(비례) 의원은 "청주는 스텔스 전투기(F-35A) 모기지로, 민군복합MRO를 중심으로 한 항공산업 특화도시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지난 17일 청주시립도서관에서 열린 청주항공우주포럼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공군은 스텔스 전투기를 오는 2021년까지 청주에 40대를 배치하고 20대를 추가 배치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며 "공군은 전략자산으로 운영하기 위해 1천 명 규모의 별도의 비행·조직·정비 준비를 끝내고 활주로 확장공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주공항은 다른 지방공항과 달리 활성화 전망이 낙관적"이라면서도 "청주공항이 군사 자산, 민간 물류 등이 몰려들고 있지만 미래 장기발전 계획 갖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항공정비 수요가 민군을 합쳐 연간 5조 원대에 이르지만 이를 산업화하지만 못해 해마다 2조 원이 넘는 국부유출이 이뤄지고 있다"며 "청주공항과 공군, 공사 등이 있는 청주가 민군복합MRO의 최적지로 이를 통해 1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청주공군사관학교 내 항공역사박물관, 인공위성센터, 야외전시장, 천문대와 함께 항공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연간 7만 명의 관람객이 몰려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미나를 주관한 청주항공우주포럼은 항공정비와 우주과학, 항공우주 관련 청소년교육 등을 망라하는 항공클러스터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군사관학교 교수와 청주대 항공기계학과 교수를 역임한 손명환 예비역 공군 대령이 회장을, 나기정 전 청주시장이 고문을 맡고 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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