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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금강·미호천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도입

국토부 2025년까지 전국 국가하천 적용
옥천·청주 등 전국 14곳 시·군 우선시행

  • 웹출고시간2020.01.19 21:00:05
  • 최종수정2020.01.19 21:00:05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 옥천군 일원 금강과 청주시 관할 미호천 및 금강에 원격으로 수문을 관리하는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이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관계기관 회의'을 열어 우선사업 대상 선정지를 선정했다.

우선사업 대상지는 각 지자체의 사업계획서에 대한 평가를 거쳐 전국 14개 기초지자체를 선정하고 국비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사업 대상지는 △춘천시(북한강·소양강) △충남 서천군(금강) △대구 북구(금호강) △충북 옥천군(금강) △청주시(미호천·금강) 등이다.

이 시스템은 그동안 민간 수문관리인에 의존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국가하천 내 수문의 운영방식을 세계 최고의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방안이다.

수문상태와 하천수위 등을 실시간 확인하면서 종합상황실에서 원격으로 수문을 개·폐하거나 국지성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충북 옥천군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등을 통해 최적의 수문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각 지자체별로 연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수 있도록 오는 2월까지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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