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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인 지원 19억여원 투입

보은군 '귀농·귀촌 1번지 실현' 목표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해 홍보강화

  • 웹출고시간2020.01.19 18:22:54
  • 최종수정2020.01.19 18:22:54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은 올해 귀농·귀촌인 정착지원비와 도시민 농촌유치지원비로 19억3천만 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전국 제일의 귀농·귀촌 1번지 실현을 위해 이 사업비로 귀농인 정착자금, 농지구입 세제, 농기계·생활자재 구입 지원에 나선다.

국비 융자가 필요한 귀농인에게는 농업분야 창업과 주택구입비에 대해 연리 2%,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으로 융자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공모사업비를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도시민 농촌유치 전담기구 운영과 유치홍보를 위한 박람회 참가, 이론과 현장경험을 제공하는 예비귀농귀촌인 학교 운영, 도농교류 페스티벌 참가, 귀농인 정보지 지원, 지역 주민과의 융화교육, 귀농인 멘토·멘티제 운영 등도 적극 지원한다.

'귀농인 멘토·멘티제'는 초보 귀농인이 영농경력이 풍부한 선도농가로부터 영농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종전 멘토(후견인)에게만 지원하던 것을 멘티(귀농인)에게도 지원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농촌관광을 통한 농외소득 증대와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 지원, 보험가입, 도시민 농촌체험 관광농가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체험 재료비 지원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을 유치하는데 끝나지 않고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잘 융화해 보은군민으로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뒷받침 하겠다"며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인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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