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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겨울왕국페스티벌, 시민 참여 부족 아쉬워

이정임 시의원, 연구 및 콘텐츠 보완 필요성 지적

  • 웹출고시간2020.01.19 18:30:50
  • 최종수정2020.01.19 18:30:50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원이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제천시의회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겨울왕국페스티벌에 좀 더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원은 지난 17일 폐회한 재28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금보다 많은 연구와 콘텐츠 보완이 뒤따라야하고 상대적으로 소홀한 거리의 조명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시민회관을 중심으로 중앙동 문화의 거리는 화려하지만 청전대로변에서 비둘기아파트 사거리는 너무 초라하다"며 "축제 기간 각 점포마다 트리로 장식하는 등 행사에 동참하는 방안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또 "의림대로변에 간헐적으로 설치한 조형물이 자연 상태의 벚나무와 가로등에 조명시설을 설치해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어 그는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깡통시장 이용객과 주변 쇼핑객이 어우러지고 불편한 일방통행을 감내하는 민관의 협조가 부러울 정도였다"며 "제천도 차 없는 거리 상인들이 상점 문을 닫을 게 아니라 스스로 트리 장식에 나서는 등 행사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이 의원은 의림지 얼음축제와 관련해서는 방문 차량의 지·정체현상 해소방안과 운행 중인 셔틀버스 노선을 기존 노선이 아닌 신월동 세명대학교를 통과하는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제안했다.

특히 "고질적인 의림지 진입로 차량 지정체 현상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 수립도 필요하다"며 "포근한 겨울 날씨 때문에 행사 준비에 어려움이 컸는데 기온과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는 콘텐츠 보강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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