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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농·축산물가격 안정기금으로 농가에 도움

지난해 말 감자 생산농가에 처음으로 지원

  • 웹출고시간2020.01.16 11:24:35
  • 최종수정2020.01.16 11:24:35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해 12월 31일 처음으로 농·축산물가격 안정기금으로 2억4천500여만 원을 농가에 지원했다.

시는 농·축산물의 가격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103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농·축산물가격안정지원사업은 지난해 농·축산물 '최저가격'보다 올해 '도매시장가격'이 낮을 경우 그 차액을 지원한다.

대상품목은 쌀, 오이, 감자, 콩, 고추, 브로콜리, 황기, 수수, 사과, 한우 10개가 해당된다.

지난해에는 감자가 지원 대상으로 결정돼 20㎏(1박스) 당 8천800원으로 총 301농가에 2억4천468만8천400원을 지원했다.

관내 한 농업인은 "이제는 농협 등 계통출하를 하게 되면 농산물 가격 하락에 대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러한 여건을 마련해 준 제천시에 고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은 농업경영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민을 위해 조성된 기금"이라며 "반드시 농·축협 등을 통한 계통출하를 해야만 지원이 가능하므로 이를 꼭 지켜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보상금지원뿐만 아니라 제천시 농협과의 협약을 통해 융자금 이자차액 지원을 추가해 농업인의 혜택을 확대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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