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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설맞이 칼갈이 자원봉사 펼쳐

군 자원봉사종합센터 봉사단 어르신 20여명 참여

  • 웹출고시간2020.01.16 11:30:21
  • 최종수정2020.01.16 11:30:21

단양군 가옥봉사단 회원 및 효나눔봉사단 어르신들이 상진리 두진아파트 앞 공원에서 칼갈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지난 15일 상진리 두진아파트 앞 공원과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지역을 찾아 설맞이 무료 칼갈이 봉사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자원봉사는 단양군 가옥봉사단 회원 및 효나눔봉사단 어르신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무료 칼갈이 봉사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설날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15년 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이어지고 있다.

상진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명절을 앞두고 필수품인 칼을 무료로 갈아줘 너무 고맙다"며 "주민들이 명절을 수월하게 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칼갈이 봉사를 앞으로도 계속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옥화 센터장은 "명절만 되면 기다리는 주민들이 있을 정도로, 특히 가정주부들에게 무료 칼갈이는 인기 만점"이라며 "칼갈이 자원봉사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작은 감동과 함께 이웃 간의 정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2일에도 매포읍 대가천 주변에서 무료 칼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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