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설 명절에는 '영동곶감'으로 쫀득한 정을 전하세요

추억의 맛과 푸근한 정이 들어있는 감고을 영동의 웰빙 별미 식품

  • 웹출고시간2020.01.16 11:00:49
  • 최종수정2020.01.16 11:00:49

영동 관내 곶감판매장을 방문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감고을 영동군의 명품 곶감이 설명절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과일의 고장 영동에서는 천혜의 자연환경에 지역의 푸근한 정이 더해져 각종 과일과 농특산품은 물론, 맛과, 영양이 풍부한 곶감이 생산된다.

한겨울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거나 명절을 맞아 정성어린 선물을 고민하던 이들에게 영동 곶감은 명쾌한 해답을 준다.

산골 청정지역에서 무공해로 생산되는 영동 곶감은 달콤쫀득함이 특징이다.

당도가 높고 씨가 적어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며, 쫀득하고 주홍빛 화사한 빛깔이 일품이다.

곶감용으로 적합한 둥시를 깎아 일교차가 큰 산간지역에서 청량한 산골바람에 건조하거나, 온도·습도가 자동조절되는 전천후 건조시설에서 위생적으로 만들어지기에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웰빙 별미 식품으로 통한다.

곶감은 비타민 A와 C가 다량 함유돼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기억력 인지능력, 학습능력 향상 등 두뇌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영동곶감의 품질은 단연 최고로 꼽힌다.

두차례 대도시 판매행사와 영동곶감축제를 거치면서 최고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추억의 맛과 푸근한 정이 들어있어 한 번 맛본 이들은 그 매력에 반해 겨울 최고먹거리로 꼽으며 다시 영동곶감을 찾는다.

현재 영동의 곶감농가에서는 곶감 설 대목을 앞두고 주문이 넘쳐 포장에 분주한 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지역의 2천333농가에서 3천920t의 곶감을 생산했다.

영동군은 2009년 영동곶감의 지리적 표시와 상표를 등록했으며, 올해까지 3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하는 등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일반적인 선물 및 간식용은 40개들이 4~5만 원 내외로, 가격대별로 다양한 종류가 판매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고의 품질을 담보하는 영동곶감은 설 명절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며 "곶감 이외에도 영동에는 겨울철 특별한 건강 먹거리들이 많으니, 영동의 농특산물을 이용해 고마움과 정을 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도·와인산업 특구의 '영동 와인'는 개성과 풍미 가득한 맛과 향으로 전국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산골바람이 만든 짜지 않고 부드러운, '영동 산골오징어'도 인기 품목이다.

껍질이 얇고 고소한 무공해 천연식품 영동 호두, 육질이 쫄깃하고 고유향을 듬뿍 머금은 표고버섯을 비롯해, 각종 과일들도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