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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도시재생사업 '속도'

군내 음성읍 역말지역 등 3곳 선정…올해부터 본격 사업 추진
소통과 협력으로 원도심 활성화 위해 노력

  • 웹출고시간2020.01.15 13:59:46
  • 최종수정2020.01.15 13:59:46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 도시재생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역말(주거지지원형) 사업'과 '시장통(일반근린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비도시지역인 '생극면 신양리 소규모 재생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용지매입과 행정절차를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먼저, 역말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총 134억 원을 쏟아붓는다.

이 곳에는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순환형 임대주택, 한옥 게스트 하우스, 공용주차장이 들어선다.

군은 음성읍 읍내리 옛 우림빌딩을 사들여 올 상반기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준공을 목표로 리모델링을 한다.

역말주차장과 쌈지공원도 부지를 매입해 올 하반기 안에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장통 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총 142억 원을 들여 백중장 문화거리, 주거복지 오픈 플랫폼 등 기반시설을 짓는다.

군은 이 곳에 골목쉼터 조성을 위한 자투리 땅을 사들기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협의 중이다.

폐가(솔바식당 옆)를 주민사랑방과 주민 수익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주민협의체와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현재 임시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옛 복지회관 용지는 주거복지 오픈플랫폼으로 꾸민다.

군은 올해 생극면 신양리 소규모 재생사업을 위해 4억 원을 들여 생극초등학교 주변에 안심 숲길, 숲속 동요교실 등을 만든다.

군은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을 전제로 주민 수익사업을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군은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선 활성화 지역으로 뽑힌 감곡면 왕장 2·3리를 대상으로 공모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부족한 마을 공동체 공간 확충과 주민 수익사업 발굴이 공모사업의 핵심이다.

군 관계자는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침체한 지역 경기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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