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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인도네시아 주택개발사업 신규 진출

현지 상장사와 500세대 신축분양 협약
올해 상반기 법인설립·인허가 마무리

  • 웹출고시간2020.01.14 17:09:54
  • 최종수정2020.01.14 17:09:54

전응식(오른쪽) ㈜대원 대표이사와 수테자 시다르타 다모노(Sutedja Sidarta Darmono) 자바베카그룹 회장(President Director)이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향토 건설사인 ㈜대원이 인도네시아 주택개발사업에 신규 진출한다.

대원은 지난 13일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부동산개발회사인 자바베카(Jababeka)의 자회사 그라하부아나 치카랑(PT Grahabuana Cikarang)사와 500여 세대 규모 아파트 신축분양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동부 약 30㎞에 위치한 자바베카 인더스트리얼 파크(Industrial Park) 내 골프장 옆 대지면적 3㏊(3만639㎡)에 아파트 3개 블록 500여 세대를 신축 분양하는 프로젝트다.

파트너인 자바베카 그룹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도시 및 산업단지 개발회사다.

인도네시아 부동산개발회사로서는 최초로 지난 1994년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상업·주거용 부동산 및 산업 인프라 개발을 주요사업으로 하고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사업시행을 전담할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대원 측은 자본금을 출자하고 자바베카 측은 토지를 현물 출자하게 된다. 양사는 빠르면 올해 상반기 중 법인 설립 및 사업 인허가 등을 마무리하고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대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기존에 진출한 베트남 외 동남아 국가로 개발사업을 확장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베트남을 중심으로 인근 국가에서도 다양한 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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