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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사리면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솔선수범

봄철 산불기간 소각금지 서약서 작성 등

  • 웹출고시간2020.01.14 15:30:12
  • 최종수정2020.01.14 15:30:12

14일 괴산군 사리면 이장들이 봄철 산불 발생을 막기 위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 사리면이 봄철 산불 발생을 막기 위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운동을 벌여 호응을 얻고 있다.

사리면 27개 마을 이장단은 14일 면사무소에서 '소각금지 서약서'를 작성했다.

이 서약서에는 오는 2월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림 인접 지역에서 소각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사리면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봄철 산불기간에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법 소각금지 운동에 참여해 '소각 산불 없는 안전한 녹색도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19년 12월 ~ 2020년 3월)가 시행됨에 따라 농촌지역 불법 소각 방지를 통한 미세먼지 줄이기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앞서 괴산군 사리면 수암마을은 2017년 산림청 주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우수 마을로 뽑혔다.

이어 2018년에는 청안면 조천리 상리마을, 2019년엔 소수면 고마3리 마을이 각각 소각산불 없는 마을에 이름을 올렸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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