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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열기 후끈'

농작물 핵심재배기술 교육 및 농정시책 정보 제공

  • 웹출고시간2020.01.14 11:25:48
  • 최종수정2020.01.14 11:25:48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운영한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여한 농업인 및 귀농희망인들이 강연에 집중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청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을 앞두고 16일부터 오는 2월 11일까지 5주간 농업기술센터, 문화예술회관, 읍·면사무소에서 농업인 및 귀농희망인 1천800명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갖는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매년 1∼2월 농한기를 활용해 관내 주요 농작물의 핵심재배기술을 교육하고 농정시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며 읍·면 순회교육 10회, 품목별 집합교육 12회 등 총 22회에 걸쳐 이뤄진다.

특히 읍·면 순회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등 15명의 내부강사가, 전문 집합교육은 내부강사 1명과 윤창영 경북농업명장 등 11명의 외부강사로 편성했다.

농업기술센터 지도사들이 찾아가는 '순회교육'은 마늘·고추·농약안전사용제도(PLS) 등 군 대표작물을 중심으로 편성했고 관심분야에 농가가 직접 참석하는 '집합교육'은 수박·사과·잡곡·특용작물·신소득작목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첫 교육은 16일 순회 교육으로 어상천면과 매포읍에서 고추와 마늘에 대한 교육을 갖는다.

고추 과목은 김관동 소득작목팀장이, 마늘은 조세형 농촌지도사가 각각 교육을 맡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관련 신기술과 정책의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지난해 11월 '2020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대비 현장 강사교육'에 참석해 교육을 수료했으며 읍·면별 이장회의에서 교육 수요를 조사해 교과목 선정을 완료했다.

여기에 고추, 마늘, 잡곡 과목을 개별로 단권화해 기본교재로, 부교재로 월별영농길라잡이와 안내장 등을 제작했다.

이번 교육은 별도의 수강신청 없이 희망자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력육성팀(420-3412) 및 읍·면 산업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교육담당자는 "올해는 단양군의 실정에 맞는 영농교재와 현장 중심의 시청각 자료를 새롭게 준비했다"며 "작물별 전문교육 외에도 GAP인증, 친환경인증 의무교육 등 농가 맞춤형 교육을 다양하게 개설했다"고 말했다.

박정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교육장 사전점검과 실무협의회를 통해 교육에 필요한 제반 준비를 마쳤다"며 "농업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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