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중국발 폐렴 추가분석 및 검사법 개발 착수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

  • 웹출고시간2020.01.13 17:25:01
  • 최종수정2020.01.13 17:25:01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집단폐렴에 대해 추가분석과 검사법 개발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질본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우한시 집단폐렴의 원인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인함에 따라 중국이 학계를 통해 공개한 유전자염기서열을 입수해 분석했다.

초기 분석결과 박쥐 유래 사스와 유사한 코로나바이러스와 가장 높은 상동성이 있음을 확인, 추가분석과 검사법 개발에 착수했다.

다만, 현 단계에서 상동성으로 사스바이러스와의 직접적 연관성 및 독성을 확정할 수 없어 바이러스 분류·감염력·독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분석센터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1개월 내 검사법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의심환자에게 적용된 판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과 달리 새롭게 구축될 검사법은 공개 유전자 염기서열을 사용, 편리하고 빠른 검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질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을 개발한 뒤 이를 지자체에 기술을 이전해 17개 지자체에서도 검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12일 중국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41명(사망 1명·중증 7명·퇴원 6명), 접촉자 763명(의학적 관찰 해제 46명·관찰 717명) 이후 현재까지 추가 환자 발생은 없다고 발표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