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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올해 동물방역 52개 사업 414억 지원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충북형 가축방역 시스템' 구축

  • 웹출고시간2020.01.13 16:14:57
  • 최종수정2020.01.13 16:14:57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는 올해 충북형 가축방역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동물방역 분야 52개 사업에 414억 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충북형 가축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가축질병 발생을 최소화함으로써,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가 안심하는 축산식품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점 지원 내용은 △가축방역인프라 확충 및 축산물 소비안전강화에 108억 원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AI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 위기관리에 149억 원 △주요 가축전염병 사전예방 및 수의의료지원 확충에 122억 원 △동물방역위생 기술지원과 종축 보존·개량에 34억 원 등이다.

이는 기존의 주요사업인 △구제역 예방백신 공급 71억 원 △AI 휴지기제 지원 19억 원 △CCTV 등 방역인프라 설치지원 17억 원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채혈보정비 10억 원 △폐사된 소 처리비용 지원 3억5천만 원 등에 더해 변화하는 방역현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신규 사업을 개발했다.

신규 사업으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양돈농가에 야생동물 기피제 보급 1억5천만 원 △곤충매개성 질병 예방을 위한 유해곤충 구제비용 3억5천만 원 △상시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거점 세척·소독시설 운영비용 1억4천만 원 △소비자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계란을 공급하기 위한 계란 냉장운반차량 구입비용 4억5천만 원 등이다.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방역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는 △구제역 예방접종 항체율 우수 양돈농가에게 구제역 예방약 구입비 3억4천만 원 △축산농가에게 소독약품 구입비 2억5천만 원 △축산차량 GPS단말기 설치비 1억 원 등이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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