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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1.13 12:33:03
  • 최종수정2020.01.13 12:33:03

진천군이 통합돌봄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가 큰인기를 얻고 있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복약지도를 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하나로 올해부터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통합운영하면서 의료 사각지대의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는 읍면별로 지정된 23개소의 거점 돌봄센터를 중심으로 병원 퇴원환자나 장기요양 등급자,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은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위해 진천한의사회(진천한의원, 경희한의원, 백세한의원, 다나은한의원, 약손한의원, 행복한의원, 진천중앙한의원) 등과 함께 협약을 체결하고 복지사들과 함께 거점 경로당을 방문해 치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침이나 뜸, 약침 등의 처치를 진행하고 있다.

진천군내 성심외과와 진천의원, 장사랑연합내과, 혁신도시 한사랑가정의학과, 청주대신의원 등 5개 의원이 '찾아가는 우리동네 거점 돌봄센터 촉탁의'로 참여해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관리 와 보건의료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중복 처방이 가능한 약물, 약제 간 메카니즘, 올바른 약물복용법 등의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진천군이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일차의료 왕진 수가 시범사업' 지역에 선정돼 지역 주민들의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중증질환자,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의사가 직접 환자의 집까지 찾아가 왕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거동 불편자의 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통합 돌봄 선도사업의 성공은 보건의료와 사회복지가 유기적으로 융합된 원스톱 의료 복지 서비스 제공에 달려있다"며 "찾아가는 보건복지와 의료서비스 제공 인프라를 확장해 어르신들의 혜택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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