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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지난해말 인구 8만1천84명

전국 시군 중 인구증가율 5위

  • 웹출고시간2020.01.12 13:47:57
  • 최종수정2020.01.12 13:47:57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의 지난해 말 인구가 8만1천84명을 기록하며 전국 시·군 가운데 인구증가율 5위를 차지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인구증가율 3.66%(천2866명)로 서울 인천 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수도권을 포함 전국 159개 시군 중 인구증가율 5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의 인구증가율 순위는 2016년 12위, 2017년 9위, 2018년 6위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군의 이같은 인구증가는 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 160만 명을 돌파한 충북도의 인구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충북도내 인구는 2만1천74명 늘었다. 같은 기간 진천군 인구는 1만5천910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의 인구증가는 일자리 확대와 주거 교육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발전 정책이 인구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CJ제일제당, 한화큐셀 등 6조 원대 투자유치로 1만300여 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했고, 경제활동인구는 5만 명을 넘어섰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24.8%(1만300명)의 취업자 수 증가율을 나타내, 전국 시군 중 증가율 3위, 70.9%의 고용률로 경제활동인구 5만명 이상 전국 시군(72개)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내 주택공급(1만 가구)과 진천읍, 문백면, 이월면, 광혜원면에 1천660가구의 LH 공동주택도 공급했다.

군은 주택수요를 반영해 성석미니신도시(2천750가구), 교성지구(2천500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산업단지도 추가 조성키로 했다.

지난 4년간 진천군의 초중고교 학령인구(6~17세)는 약 1천341명이 증가해 증가율 16.2%로 충북도내 1위와 전국 시군 중 7위를 각각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 교육, 문화, 복지 분야에서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펼쳐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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