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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관심도 세종·충청이 전국 최고

'투표로 정개 개혁' 70%,'매우 관심' 52%
한국갤럽 12월 2주 여론조사 결과 발표

  • 웹출고시간2020.01.11 21:04:04
  • 최종수정2020.01.12 14:38:42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4·15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런 가운데 세종·충청 주민들은 투표에 대한 관심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고,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의 정치적 소신도 가장 명확히 밝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10일 발표한 12월 2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투표를 통해 우리나라 정치를 바꿀 수 있는가"란 질문에 대해 전국 응답자의 66%가 '그렇다', 40%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이 비율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았다. 19~29세가 72%로 최고인 반면 60대 이상은 58%로 가장 낮았다.

권역 별로는 세종·충청이 70%로 가장 높았고,인천·경기와 호남은 각각 63%로 최저였다. 서울은 전국 평균과 같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인 2015년 10월 1주(6~8일) 실시된 같은 문항의 조사에서 전국 응답률은 '그렇다'가 52%, '그렇지 않다'는 40%였다.

또 '그렇다' 비율은 서울(58%),세종·충청(55%) 순으로 높았다.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정치인이나 정당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지지 여부를 밝히는 편인가"란 물음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 36%가 '그렇다', 61%는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이 문항에서 '그렇다' 비율도 세종·충청이 42%로 가장 높았고,수도권은 33%로 최저였다.

올해 국회의원 선거에 '매우 관심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세종·충청과 부산·울산·경남이 각각 52%로 최고였다. 반면 호남은 45%로 가장 낮았다.

갤럽은 이번 조사에 대해 "지난 7~9일 전국 19세 이상 7천184명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를 한 결과 14%인 1천명이 응답을 마쳤다"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라고 설명했다. 더 자세한 조사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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