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서울 용산역 관광활성화 '맞손'

건전한 철도여행문화 정착 기대

  • 웹출고시간2020.01.10 15:25:45
  • 최종수정2020.01.10 15:25:45

박세복(오른쪽 다섯번째) 영동군수와 양광열 용산역장 등이 용산역에서 지역관광 활성화 및 철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용산역과 손을 잡고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서울 용산역 고객접견실에서 한국철도'용산역'과 지역관광 활성화와 건전한 철도여행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박세복 영동군수, 양광열 용산역장, 영동축제관광재단, 용산구청 상인회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사회·경제적 동반성장에 필요한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기로 했다.

군은 최근 몇 년동안 서울 용산역에서 영동 햇곶감 대도시 판매행사를 진행하며 용산역과 인연을 맺어 왔다.

또한, 한국철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와인열차는 지역의 관광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관광상품이기도 하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영동군은 문화관광 프로그램 개발,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철도연계상품 개발과 운영지원에 힘쓴다.

용산역은 영동군의 지역축제와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철도여행상품 개발운영에 참여한다.

협약의 효력은 체결일로부터 1년간이다.

이로써 서울, 수도권 열차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향후 영동군과 용산역의 만남이 빚어낼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기대되고 있다.

군은 협약을 계기로 영동의 명품 관광지와 특산품을 전국 여행객들과 서울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힌다는 구상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한국철도 용산역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곶감 등 지역 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지역 문화관광, 철도연계상품 개발 등 지역 경계를 넘어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