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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1.09 17:26:51
  • 최종수정2020.01.09 17:26:51

행복청이 연 '2019년 제안공모대회'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은 세종시민 이수인(오른쪽)·안훈상(왼쪽) 씨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박무익 행복청 차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행복청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 신도시 건설을 총괄하는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이 작년 9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연 '2019년 제안공모대회' 결과 세종시민인 이수인·안훈상 씨가 각각 우수상(상품권 30만 원)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 씨는 신도시의 주요 대중교통수단인 BRT(간선급행버스)가 일반버스와 구별될 수 있도록 노선 이름을 바꾸고(예: 900번→S1), 네이버·다음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 지도에도 노선을 표기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안 씨는 현재 신도시에 조성 중인 박물관단지에 세계 각각 수도의 상징물로 구성되는 '수도박물관'을 만들자는 제안을 했다.

장려상(상품권 각 20만 원)은 △전소윤(재난재해 대응 가상현실 체험장 조성) △방기성(버스정류장에 대기선 설치) △안성수(스마트 도시와 연계하는 행복도시권 BRT 활성화 방안) 씨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두 177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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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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