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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유망 중기 4곳, 해외시장 진출 '성공적'

청주시 지원사업 참여
지난해 44만달러 수출
374만 달러 공급계약

  • 웹출고시간2020.01.08 17:00:10
  • 최종수정2020.01.08 17:00:10

㈜에이치앤비나인 개발 디자인.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청주시내 유망 중소기업 4곳이 시의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2019년도 청주시 중소기업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지원사업'에 참여한 4개 기업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진출에 성공한 유망 중소기업은 △㈜에이치앤비나인 △동해바이오 △로맨스독 △㈜광스틸 등이다.

이 사업은 청주 소재 유망 우수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조사 및 분석과 동시에 해당시장에 걸맞은 글로벌 브랜드·디자인 개발을 통해 해외유통채널 입점까지 지원된다.

참여기업들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3개국에 다양한 유통채널로 입점했다.

기업들은 현재까지 44만7천900달러의 수출을 완료했고, MOU를 포함해 약 374만8천 달러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각 업체별 고유의 브랜드·디자인 개발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사업화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를 통한 향후 더 큰 수출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녹록지 않았던 수출환경과 짧은 사업기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했던 기업의 강한 의지가 있었기에 이 같은 성과가 가능했다"며 "올해는 기업 의지에 부합하는 맞춤형 사업으로 개선해 지원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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