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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위주 학생안전교육 발판 마련

충북교육청 중부·북부·남부 안전체험관 운영

  • 웹출고시간2020.01.07 17:48:45
  • 최종수정2020.01.07 17:48:45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체험 위주의 안전체험관을 도내 곳곳에서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어린이안전체험관, 제천안전체험관, 옥천안전체험장을 중부, 북부, 남부 지역에 마련해 운영 중이다.

어린이안전체험관은 충북도교육문화원에 있는 체험관으로 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학생들이 생활안전, 교통, 지진, 풍수해, 화재대피 등 재난대비 행동요령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제천안전체험관은 제천시 한방엑스포 공원 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천126㎡ 규모로 지난해 5월 개관했다.

이 체험관은 평일에는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이용할 수 있으며, 토요일에는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다.

제천안전체험관은 교육부에서 개발한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 중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신변안전, 약물·사이버중독, 재난안전, 응급처치 총 6개 영역 18종의 체험존으로 구성된 종합안전체험관이다.

이를 통해 유아에서 고등학생까지 발달단계에 따라 체계적인 안전교육이 이뤄진다.

충북학생수련원 옥천분원(안전체험장)은 옥천야영장 내 연면적 430㎡로 기존 강당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11월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안전체험장은 VR 지진체험, 완강기, 연기미로, 소화기체험, 교통안전(보행, 버스, 자전거), 약품·사이버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2018년 3월에는 삼양초등학교, 청주중앙중학교의 유휴교실을 개조해 교실형 안전체험관도 개관했다.

학생들은 이곳을 통해 실내에서도 교통안전, 지진대피, 소화기 체험 등 안전체험을 할 수 있다.

보은·옥천·영동 등 남부 3군 지역에도 충북소방본부와 협약해 찾아가는 이동식안전체험시설을 2018년 5월부터 위탁 운영해오고 있다.

만 3세~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지진, 경사구조대체험, 영상교육장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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