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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1.07 11:10:01
  • 최종수정2020.01.07 11:10:01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지난해 계약심사제 운영으로 12억 2천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회계정보과(계약팀)에서 3억 원 이상 공사와 3천만 원 이상 용역, 2천만 원 이상 물품 구매 등 총 140건(사업비 547억 원)의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실시했다.

결과 33건의 공사에서 3억5천400만 원, 용역부문 94건의 사업에서 8억6천400만 원, 물품 13건의 사업에서 329만 원을 절감했다.

계약심사제는 지자체의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입찰․계약의 기초금액(예정가격포함)과 설계변경 증감금액의 적정성을 사전에 심사 검토하는 제도다.

또한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원가심사로 예산낭비 요소를 제거해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에 기여하고 사업 시행부서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지원하고 있다.

계약의 목적 성질 규모와 지역 특수성 등을 고려해 계약 목적물의 품질 향상을 추진하고 있어 지방예산집행에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군은 절감한 예산을 일자리 창출, 사업예산 부족분 충당,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살리기 등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생거진천 건설을 위해 사용키로 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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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