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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1.07 11:09:47
  • 최종수정2020.01.07 11:09:47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위문품을 배부하는 등 명절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지난 6일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오는 27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동안 공무원과 물가조사 모니터단,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지도 단속반을 꾸리고 성수 중점관리품목의 물가 동향을 파악한다.

중점관리품목은 △농산물(배추 무 사과 배) △축산물(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임산물(밤 대추) △수산물(명태 오징어 갈치 고등어 참조기 마른멸치) 등 16개다.

군은 가격표시제와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 담합에 의한 가격 인상, 부정 축산물 유통 등 불공정 거래 행위도 집중적으로 살핀다.

이와함께 물가안정 캠페인,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에도 집중해 자율적인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하는 한편, 경제개발국장을 물가책임관으로 지정, 전통시장 등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증평사랑으뜸상품권 할인(5%) 판매와 장보기 행사(21일)도 이어간다.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은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상품권으로, 지역 내 전통시장을 비롯한 소상공인 가맹점 530여 개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는 오는 23일까지 저소득 가구 79세대, 복지시설 15곳을 선정, 3천300만 원 상당의 현금 또는 생필품을 전달한다.

각 부서별로 결연을 맺은 저소득 가구 39세대를 찾아 정서적 지원과 성금품을 전달하는 희망멘토링 사업도 펼친다.

특히 성수식품 위생 지도 점검과 민관군 합동 국토대청결 활동(15일) 등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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