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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1.06 17:25:33
  • 최종수정2020.01.06 17:25:33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는 시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와 관련 조달청 나라장터 및 시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을 공고했다고 6일 밝혔다.

시청사 건립사업은 통합시청사 타당성조사, 공유재산 취득심의 및 사전재해영향성검토,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실시계획인가,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밟아 왔다.

시는 성공적인 국제설계공모를 위해 지난해 9월 시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을 한국건축가협회와 체결한 뒤 전문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단일 청사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2단계 국제설계공모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통합시청사의 상징성, 공공청사의 개방성, 업무공간의 혁신, 시민의 접근성을 설계 기본목표로 정하는 한편 설계공모 지침서를 공개했다.

시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는 많은 건축가들의 참여를 위해 국내·외 건축사 자격증을 소지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1단계 심사는 일반 공모로 진행한다.

여기서 선정된 5개팀과 지명된 국외건축가 3개팀 등 총 8개팀이 2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이 결정된다.

시는 2단계 공모 참여자 8개팀에게 조감도 및 모형제작비 지원을 위해 팀당 지명초청비 4천만 원씩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1등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협상권, 2등은 3천만 원, 3등은 2천만 원, 4등(5팀)은 1천만 원씩 총 1억 원의 보상금을 나눠 지급한다.

2단계 지명건축가로는 해외 유명 건축가들이 초청된다. 선정된 건축가는 다니엘 리베스킨트, 도미니크 페로, 스노헤타 건축사사무소 소속 로버트 그린우드 등이다.

1단계 일반공모는 2월 7일까지 참가등록을 마무리한 뒤 3월 13일 작품을 제출받아 3월 20일 1단계 심사결과를 발표한다.

2단계 지명공모는 7월 8일 작품을 제출받아 기술심사 및 본 심사를 통해 7월 14일 최종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청사는 공사비 1천424억 원, 설계비 78억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2만8천459㎡, 연면적 5만5천500㎡ 규모로 지어진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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