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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전바이오(주), 친환경농자재 연 1천200t(240억) 수출협약

코트디부아르에 이어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시장 석권

  • 웹출고시간2020.01.06 16:41:15
  • 최종수정2020.01.06 17:23:24

명전바이오(주)와 에티오피아 주재 이코스 스틸(주)이 6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친환경농자재 연1천200t(240억 원) 수출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는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에티오피아 주재 이코스 스틸(주)과 수용성 규산염을 생산하는 명전바이오(주)가 친환경농자재 수출 양해각서 체결과 농업발전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협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이코스 스틸이 명전바이오에서 생산하는 수용성규산염을 월 100t(연간 1천200t) 수입해 현지에서 액상제품을 생산·판매하고, 명전바이오는 액상제품 생산라인 설치와 2~3년 후 현지에서 원료자원을 개발해 수용성규산염 생산이 가능하도록 기술지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명전바이오 본사에 쉬페로 시구테(Shiferaw shigute) 주한 에티오피아대사와 에티오피아 이코스 스틸 추창호 회장 등 9명이 방문했다.

명전바이오는 수용성규산염(SiO3)으로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술혁신 중소기업으로 독자적 브랜드인 '시스타 (Si(규소)+Star(별))'로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명전바이오는 이미 동남아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에도 진출했고 중국은 수년전부터 주요 수출 대상국이다.

또한 미국·독일·일본에 이어 세계 4번째 그리고 국내에서는 최초로 수용성 규산염을 개발 특허 획득에 성공해 독보적인 농업용 제품 제조업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수용성규산염(SiO3)은 농업용·수처리용·축산용·화장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 고루 쓰이고 있는 물질로, 명전바이오만의 독자적인 열처리 이온화 기술이 적용돼 만들어진 액상 수용성규산염은 순도 99.9% 흡수율 100%를 자랑한다.

덕분에 어떠한 농약과 혼용해도 엉기거나 약해가 없어 엽면 살포와 항공방제 시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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