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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협동조합 활성화·환경개선 필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신년인사회서 강조
"불확실한 경영환경 극복·재도약 역량 집중"

  • 웹출고시간2020.01.06 16:46:55
  • 최종수정2020.01.06 16:46:55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6일 열린 '2020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이 올해 위기 극복을 위한 '상생과 개선'을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중앙회에서 전국·업종별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 단체, 정부·국회 등 각계 주요인사 700여 명을 초청해 '2020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7회째 개최한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단체, 정부, 국회 등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이다.

이날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역시 많은 변화와 불확실성이 우리 경제를 시험대에 오르게 할 것"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전통제조업의 근간인 협동조합 활성화 △속도감 있는 기업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중소기업인들이 올해를 전망하는 사자성어로 '어둠속에서 손을 더듬어 찾는다'는 뜻을 가진 '암중모색(暗中摸索)'을 선택했다"며 "중소기업이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김상조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조배숙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장들과 중소기업 유관단체장,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노동계를 대표해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함께해 노사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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