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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서전고 '이상설국외탐방 특사단'

북간도 '서전서숙'터·'이상설유허비' 방문

  • 웹출고시간2020.01.06 15:13:51
  • 최종수정2020.01.06 17:27:37

진천 서전고 '이상설국외탐방 특사단'이 6일 블라디보스톡 옛 개척리에 있는 한인이주 150주년 기념비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진천 서전고등학교가 '이상설국외탐방 특사단'을 꾸려 6~10일 4박 5일 동안 서전서숙이 있는 중국 북간도와 이상설 선생의 유허비가 있는 러시아 연해주 탐방에 나선다.

서전고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특사단은 '이상설유허비'와 '서전서숙'터에서 서전고 교가를 합창하고, 발해 유물이 있는 '거북이공원'에서 환경정화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탐방에서는 작년 100주년 3·1절에 독립유공자로 선정된 진천출신 항일문학가 조명희 선생의 독립운동 활동도 재조명 한다.

한상훈 교장은 "100년 전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 몸을 바쳤던 선조들의 정신과 용기를 본받아 오늘을 살아가는 마음을 더욱 굳건히 다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전고는 2017년 개교 이래 매년 이상설선생 국외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는 특색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다시 외치는 대한독립 프로젝트'를 연중 실시, 다양한 독립운동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는 '러시아·중국지역 탐방 특사단'을 시작으로 오는 28일 '헤이그탐방 특사단'을 네덜란드로 보낸다.

진천에 있는 '서전고'라는 학교명은 1906년 이상설 선생이 북간도 용정에 설립한 국외 최초 민족학교 '서전서숙'에서 유래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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