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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마루지역아동센터-영동 추풍령중, 청소년 배움나눔 협약

  • 웹출고시간2020.01.06 15:24:12
  • 최종수정2020.01.06 15:24:12

- 영동 추풍령중 임근수(오른쪽) 교장과 신상범 갈마루지역아동센터장이 6일 청소년배움 나눔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 추풍령중학교는 6일 2020학년도를 맞아 상촌면 갈마루지역아동센터와 농촌 유학 추진을 위한 청소년 배움 나눔 협약을 맺었다.

농촌 지역 학생 수의 감소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 위기를 겪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 아동 센터와 공교육 기관이 협력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농촌유학은 경쟁과 입시 위주의 도시 교육에서 벗어나 농촌 소규모 학교와 농촌유학센터에서 운영하는 특별한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일과 중에는 농촌 소규모 학교인 추풍령중학교에서 방과후에는 농촌유학센터 역할을 하는 갈마루지역아동센터에서 숙식하면서 자연 친화형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상촌지역에서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면서 경험이 풍부한 갈마루지역아동센터와, 행복씨앗학교로 학교혁신을 선도해온 추풍령중학교가 학생 수 감소와 마을의 쇠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힘을 합쳐 이루어졌다.

임근수 교장은 "협약을 계기로 영동 상촌 및 추풍령 지역을 주무대로 하는 농촌 유학이 시작되면 마을과 학교에 더욱 활력이 생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정 갈마루지역아동센터 교사는 "지역 교육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농촌 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농촌유학에 대한 문의는 추풍령중학교 043-742-2882, 갈마루지역아동센터 043-745-0842로 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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