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조길형 충주시장 "시민이 변화 실감하는 한해 만들겠다"

찾아가는 적극적인 행정, 사업 추진의 오류 없는 신중한 자세 강조

  • 웹출고시간2020.01.06 14:26:50
  • 최종수정2020.01.06 14:26:50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조길형 시장이 충주시의 2020년을 '변화를 실감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6일 열린 새해 첫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시민들이 충주를 바라보며 달라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더욱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를 품게 되는 한 해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충주 곳곳에서 시행되는 생활SOC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이 발전해 가는 물리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행정의 형태에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공직자는 변화를 보여드리고, 시민들은 변화를 체감하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조 시장은 "찾아오는 사람들의 목소리만 기다리는 소극적인 자세로는 진정한 민의를 수용할 수 없다"며 "먼저 찾아가서 듣고, 보고 확인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또 "도움이 필요한 곳을 발굴하는 책임감 있는 행정을 보여준다면, 시민들도 반드시 시정의 변화를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조 시장은 신산업단지 조성에서부터 국립충주박물관, 예술의 전당, 도심지 주차장 등 생활SOC시설 건립에 이르기까지 새해에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해 오류나 실수가 없도록 신중을 기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피치 못하게 오류나 실수가 발생했더라도 숨기려 하지 말고, 관리자가 나서서 확실하게 마무리를 짓고 해결함으로써 업무 담당자들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잃지 않도록 힘써 달라"고 주장했다.

조 시장은 "우리의 발과 눈, 귀로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담아내는 행정을 통해 발전적으로 변화하는 충주를 보여드리겠다"며 "시민들도 올바른 시정 운영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많이 들려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