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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 출간

청주문화원 청주문화총서 11집

  • 웹출고시간2020.01.06 14:05:10
  • 최종수정2020.01.06 14:05:10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문화원은 조국독립을 위한 민족혼과 희생정신을 엿볼 수 있는 청주문화총서 11집 '청주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를 출간했다.

이번 총서 기획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충북지역의 독립운동사 연구에 천착해 온 박걸순 충북대학교 교수의 주관으로 이뤄졌다.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됐다.

1장은 '한말 청주지역의 국권회복운동'을 주제로 김건실 독립기념관 연구원이 집필했다.

2장은 '청주지역 3·1운동의 전개양상과 성격'을 주제로 박 교수가 집필했다.

3장 '청주 출신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의 활동'은 홍순영 청남대 학예연구사가 맡았다.

4장 '광주학생독립운동과 청주학생 연합시위'와 5장 '청주 출신 독립운동가의 현황과 활동'은 박 교수와 김호진 독립기념관 연구원이 각각 집필을 담당했다.

이번 총서에는 풍부한 사진과 관련 자료를 함께 실어 교양서로서 편의를 제공하고 가독성을 높였다.

주요 참고 문헌을 제시해 역사 서술의 전거를 밝히는 등 전문도서로서의 권위도 갖췄다.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청주문화총서 11집은 청주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가 처음으로 집성되고 정리된 귀중한 결실로, 청주의 근현대사를 정립하는 커다랗고 튼튼한 섬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역사와 문화를 통해 청주의 정체성을 규명하고 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청주문화총서는 310쪽으로, 청주문화원에서 무료로 배부한다(043-265-3624).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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