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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1.06 14:02:27
  • 최종수정2020.01.06 14:02:27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혼자사는 노인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독거 어르신 스마트 LED 센서등 설치' 시범사업을 위해 어르신 3천900여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도움이 필요한 220가구에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LED 센서등을 설치했다.

센서등은 동작감지센터가 내장돼 있어 8시간 이상 안심 LED 센서등에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군청과 노인복지관 담당자에게 알림문자가 전송돼 즉시 해당 가정을 찾아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또한 문자음성 자동전환(TTS), 비상벨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어 안내방송, 긴급상황 전파 등이 가능해 주위 이웃들에게 신속한 알림도 가능하다.

군은 이번 센서등 설치로 홀로 살고 있는 어르신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급 상황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 및 생활환경 개선으로 고독사 예방과 전기요금 절감의 1석 2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센서등이 설치된 220가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확대 보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센서등 사업을 통해 1인가구의 사회 안전망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노인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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